NECK STRAP 기관절개용 목끈

오늘은 날씨가 흐리더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네요.

 

비가 내리는데 밖에서는 아이들이 큰소리로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네요.

 

어제 밤에 고양이 소리가 들렸는데 지금도 문을 열고 귀를 기울이면 고양이가 야옹야옹하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고양이 근처에서 구경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코로나로 인하여 가급적 친구들도 만나는 것도 자제하고 외출도 자네하는데 학교들마다 개학도 연기되어 아이들은 답답함이 있을 수 있겠네요.

 

지금 내리는 이 비가 코로나를 씻겨 내는 힘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는 뉴스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다들 상황은 다르겠지만 조금씩 아픈 사람들에 대해 알고 있을 꺼에요.

 

태어나면서부터 아프기에 평생 앉고 가야하거나 자라면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하여 아플수도 있는 거구요.

 

사람마다 생활하는 방식은 다르고 아픔을 견뎌야하는 방식도 다르고 누구나 좋은말을 해 주어도 듣는이에 따라서 대처방식도 다르겠지요.

 

우리아이는 호흡문제로 인하여 기관절개를 하게 되었는데요.

 

기관절개를 하고 기관절개용튜브를 삽입하고 끈을 양쪽으로 튜브가 빠지지 않게 고정시켜주는데요.

 

튜브가 들어 있는 박스안에는 끈이 들어 있는데 묶어야 하기에 병원에서 그외에 목끈을 알려주었어요.

 

NECK STRAP은 넥스트랩으로 목끈인데 제가 구매하는 영수증을 보면 트라코밴드라고 나와 있네요.

 

지금 사용하는 트라코밴드인데 TRACHEOTOMY 단어가 기관절개라는 뜻이니 기관절개 고정밴드로 사용하라는거겠지요.

 

간호학대사전에 기관절개에 대한 내용으로 중증의 호흡곤란을 구하기 위해 행하는 수술요법이고 그 목적은 기관을 절개함으로써 기관으로부터  비강(鼻腔)에 이르는 사강용적(死腔容積)을 감소시켜 환기의 개선을 도모하는데 있다.

 

상기관절개와 하기관절개의 2방법이 있는데 전자에는 갑상샘을 손상하기 쉬운데 기관이 얕은 부위에 있다는 
이점이 있고 후자에는 기관이 약간 깊은데 갑상샘은 손상이 잘 안되는 이점이 있다.

 

성인의 경우는 대체로 상기관 절개술이,  소아인 경우에는 하기관 절개술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목끈은 개당 비닐로 포장되어 있고 저는 병원안에 있는 의료기상사에서 개당 1,500원에 구매하고 있어요.

 

여러개를 구매 한 후 집에 보관하여 목욕 시킬때마다 바꿔주고 아이가 침을 흘리거나 하면 바꿔주고 있어요.

 

제품에 비닐을 보면 앞면만 인쇄되어 있고 뒷면은 아무것도 인쇄가 되어 있지 않아 재질이며 유통기한이며 아무것도 상세내용이 없네요.

 

비닐에서 꺼내어 보면 푹신푹신하여 스폰지 재질인것 같고 통풍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랍니다.

 

양쪽 벨크로로 되어 있어 편하게 찍찍이로 띄었다 붙였다 하면 되지요.

 

 

 

목끈 한쪽을 떼어주어 기관절개용튜브 구멍에 넣어주어 목사이즈에 알맞게 맞춘 후 붙여주면 되지요.

 

벨크로라고 하고 편하게 찍찍이라고도 불리는데 튜브 구멍에 넣을 때 우리가 보는 방향에 찍찍이 부분으로 넣어 주어야 구멍에 끼고 난후 밴드에 붙는데 간혹 기관절개용튜브 구멍에 반대로 끼었을때는 벨크로가 없는 부분이기에 붙지 않겠지요.

 

저희 신랑이 생각하지 않은채 우선 구멍에 끼우겠다고 끼운후 이상하다고 말한적이 있었거든요.

 

저희 아이는 아직 목둘레가 작은 편이고 넥스트랩을 여러번 사용해서 어느정도에 붙여야 하는지 알기에 저는 거의 중간정도에 붙였는데요.

 

처음부터 이렇게 붙인건 아니고 밴드를 처음 사용 할 때에는 양쪽에 먼저 끼운후에 어느정도가 알맞은지 체크후에 붙이기도 했답니다.

 

초기에는 양쪽을 맞출려고 했지만 목끈을 조금씩 한쪽으로 당기고 하다보니 중간에 안맞추고 한쪽으로 조금 더 붙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불편하지 않으면 상관이 없더라구요.

 

앞에서 보면 그리 많이 티가 나지 않아도 보는 내가 이상한 것 같아 가급적 가운데에 맞춰서 해주고 있답니다.

 

넥밴드를 한쪽씩 벨크로를 붙여주면 양쪽이 겹치게 될 때도 있는데요.

 

지금은 살짝 겹치게 했지만 가급적 하나는 아래로 하나는 위로 붙이고 겹치지 않게 하고 있어요.

 

NECK STRAP이 부드러운 편이어서 목에 사용하기 좋고 벨크로타입이라 떼었다 붙였다해도 손상이 가지 않으며 길이가 일반용인 듯 아이처럼 목 둘레가 작으면 조금더 당겨주어 벨크로를 붙이면 되기에 괜찮은 것 같아요.

 

전에 가습필터를 해외직구로 구매 할 때 NECK STRAP이 소아용이 따로 있어서 1개 추가해서 구매해 봤는데요.

 

소아용이라 사이즈를 확인 못한 실수가 있었는데 소아용보다 유아용인듯 길이가 너무 짧아서 사용하지 못하고 혹시나 다른 곳에 사용 할 일이 있으면 쓸려고 보관중이네요.

 

이 목끈은 회사마다 다르게 부르는 것도 있겠지만 인터넷에서 구매 하려고 찾아 보았는데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병원내 의료기상사에서 판매를 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사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