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와 잠시 동네 마트에 나가서 과자와 과일을 사서 왔는데요.
마트에 마스크 판매대에는 개당 투명 비닐로만 포장된 마스크와 어떤 회사제품의 마스크 두종류가 있었는데 가격차이는 500원정도 차이 난 것 같았는데 조금 저렴한 투명 비닐포장으로 된 마스크는 마지막분이 있는 거 다 구매하셨는지 비어 있었네요.
마스크를 우체국쇼핑이나 공영홈쇼핑에서 판매예정이라기에 앱을 다운받고 클릭하고 들어가는데 정말 접속자가 많아서 몇번 끊기거나 서버가 원활하지 않다고 뜨네요.
3월2일(월) 오후부터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 청도 지역과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 면에 소재한 우체국 창구
에서 판매예정이며 우체국쇼핑몰 온라인 판매는 추가 물량 확보시 우체국 창구와 병행하여 판매한다고 우체국 쇼핑에 공지가 떴네요.
다음주에는 마스크가 지금 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겠지만 정해진 물량이 있기에 누가 먼저 쇼핑몰에 들어가서 구매하는 클릭전쟁 일 듯 싶네요.
며칠동안 집에 있다가 아이와 다이소를 가게 되었는데요.
딸아이는 다이소를 가면 어떤걸 사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건지 이것 저것 보고또보고 아이들 장난감코너부근을 계속 지켜보다가 고르는편인데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다이소 갈 때 이번에는 빨리 골라야한다고 얘기하고 가서인지 금액을 제한을 안두어서인지 집에 없는 것으로 사야 된다고 했더니 몇번 고민 한 후 선택을 했네요.
다이소 글라스데코를 손에 들고 집에서 같이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해 본적이 없어서 어떤걸까 궁금도 했기에 알겠다고 하며 구매를 했지요.
스티커물감으로 스테인드 글라스-내가 만드는 컬러스티커라고 하네요.
상자안을 열어 보면 검정색, 금색의 테두리펜과 노랑, 주황, 빨강, 보라, 연두, 녹색, 파랑, 갈색, 흰색, 분홍색인 10가지 컬러와 8g딱풀이 있어요.
글라스데코의 다양한 작품 그림이 있으며 펼쳐보면 설명내용도 있고 투명 비닐 3장과 종이 한장 앞뒤에 밑그림이 여러종류가 그려져 있어요.
조금 큰 곰이나 귀여운 토끼, 다람쥐, 펭귄 등의 밑그림에 딸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글라스데코 만드는 방법을 보니 처음으로 밑그림 위에 딱풀을 바르고 10초후 비닐을 올려 놓고 테두리펜으로 밑그림을 따라 비닐 위에 선을 그린 후 건조 될 때까지 약 1시간정도를 기다려야 하네요.
약 1시간이 지나면 그려놓은 테두리 안에 글라스데코로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하여 예쁘게 색을 채우네요.
색을 다 채우고 난 뒤 완전히 건조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대략 8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하네요.
완전히 건조가 되면 그림의 끝을 잡고 살짝 떼어내어 원하는 곳에 붙이면 되는 거네요.
딸아이가 해보겠다고 밑그림 중에 토끼 그림에 풀칠을 하고 투명비닐을 위에 올려두었어요.
토끼를 하는 줄 알고 풀칠을 크게 많이 하라고 했는데 아이는 나비를 할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나비 그림에도 풀칠을 하라고 해서 추가로 풀칠 하고 비닐을 다시 올려 두었네요.
이왕 테두리 하는거 나비만 하지 말고 토끼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 토끼도 하라고 했는데 싫다고 나비만 한다고 하네요.
검정색으로 나비 그림을 따라서 그리고 난 후 말려야 한다고 그대로 1시간을 기다렸어요.
1시간 후 살짝 만져보더니 말랐다고 나비 색칠을 한다고 혼자 색을 선택해서 색을 채우주고 있네요.
처음에 밑그림에 풀칠을 안하고 비닐을 올려놓고 테두리를 그려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밑그림 그려보니 비닐이 움직이기에 풀칠을 하고 고정을 하는거네요.
각각의 색으로 나비를 채워 주었네요.
나비 옆에 토끼를 그려 주었으면 뭔가 알맞은 생각이 드는데 큰그림은 안하고 옆에 작은 그림 하나를 하니 텅빈 느낌이 들긴 들었지만 아이가 만족하니 어쩔 수가 없네요.
저녁 7시경에 나비 색을 채웠으니 물감이 마를려면 다음날이 되어야 건조가 된다고 말하고 그대로 두고 다른 놀이를 찾아서 가지고 놀았네요.
다음날 눈을 뜨자마자 나비 완성 되었는지 본다고 하더니 말랐다고 떼고 싶다고 하네요.
혹시 뗄 때 `끊어 질까, 아니면 찢어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짝 위로 떼었는데 잘 떼어지더라구요.
아이는 신기해 하며 창문에 붙여보는데 물하나 없이 붙이는데도 잘 붙어서 좋았어요.
붙이고는 색이 예쁜지 나비가 예쁘다고 다른 걸로 또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테두리를 해주는데 생각외로 힘을 조절해서 해야하니 손이 아프더라구요.
아이가 하는 것도 있고 제가 대부분을 거의 다 해줬기에 손가락이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고 했어요.
제가 테두리를 할 동안 아이는 별이라고 테두리 없이 옆에서 쭈욱 짜고 이색 저색 만들었네요.
밑그림에 테두리가 건조가 된 후 색을 칠하는데 딸아이는 여러가지 색으로 칠하는게 재미 있다고 쭈욱 짜고 테두리선이 의미없이 흔적을 지울 때도 있었기에 칠 할때 검은색 안쪽에 먼저 하라고 말도 해주었고 색을 듬뿍 칠하는게 이쁘지만 손이 아픈지 색을 칠하며 물감을 옆으로 밀며서 칠하다가 저한테 하라고도 했네요.
곰을 색칠 할 때는 넓으니 색칠도 편하다가 아이가 칠하겠다고 다시 가져가고 펭귄을 보니 흰색이 비어 있는 부분도 있는데 색을 채우다 손이나니 물감이 떨어져서 공간이 생기기도 했는데 색을 듬뿍 칠해야 하는데 너무 약하게 칠 한듯 보이네요.
다음에 다른걸 만들자고 했는데 그때는 듬뿍 칠해야겠어요.
곰이랑 다람쥐 펭귄을 완성 시킨후 창문에 붙였는데 그 전에 토끼와 다람쥐를 밑그림에 색까지 다 칠하였는데 잠시 세워 놓는 바람에 물감이 아래로 흘러가서 완성 된 후 딸아이가 토끼는 버려야 한다고 버렸어요.
처음으로 해보는 스티커물감 그림에 색을 칠하고 아이도 할 수 있어서 재미 있지만 아직 서툴러서인지 타제품을 안 사용해봐서 모르겠지만 물감을 눌러서 짜야하기에 손가락에 힘이 조금 덜 들어가게 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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