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이랑 집에 있다가 약국에 나갔다 왔는데 생각외로 더웠는지 옷을 따뜻하게 입어서인지 살짝 땀이 날 듯 했었네요.
그런 어제와 반대로 오늘은 창문을 열고 봤더니 길가 바닥이 젖어 있어서 비가 내렸나 했는데 점차 눈이 내리고 있네요.
눈발이 휘날리자 옆에 있던 딸아이는 아직 눈이 안 쌓여서인지 조금 있다가 밖에 나가서 눈놀이를 하자고 하네요.
올 해 겨울은 눈썰매장에서 인공눈을 만져는 봐도 내리는 눈은 잘 안 만져 봤던 것 같기에 조금 있다가 나가서 만져 보려고 해요.
※ 동원 골뱅이탕 맛은 어떤지 볼께요
마트에서 장을 보다 골뱅이탕을 봐서 한캔 장바구니에 넣었네요.
저는 매번 캔 골뱅이만 봤었는데 캔 골뱅이탕은 처음 보았고 얼큰한 국물이라기에 한번 먹어 보려고 구매 했어요.
동원에서 나온 캔제품으로 300g이네요.
캔 제품이라 따는 것은 그리 힘들지는 않고 따서 열어 보았더니 이렇게 알맹이는 아래쪽에 있는 것 같고 국물도 생각외로 많이 보이네요.
고추기름이 살짝 보이며 빨간국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도는 소주 안주로 제격 일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골뱅이탕 맛의 비결이 청청바다에서 잡아 쫄깃한 100% 자연산 골뱅이이며 팽이버섯, 실곤약이 들어있어 풍부한 식감과 홍합, 멸치, 고춧가루, 청양고추로 매콤 얼큰한 맛을 낸 동원 특제육수라고 뒷면에 표기되어 있네요.
골뱅이에는 각종 미네랄, 피부에 좋은 콘드로인틴 등의 영양소가 가득하네요.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고 냄비에 끓여도 되는데요.
전자렌인지 이용시 캔을 넣고 돌리면 안되고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서 3분 돌려주면 되고 냄비에는 4분정도 끓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저는 냄비에 끓일려고 골뱅이탕을 부었더니 생각보다 골뱅이는 들어 있어 보였네요.
뽀글뽀글 끓인 후 봤더니 전과는 별 차이는 없이네요.
끓이기 전 국물 맛을 안 봤기에 끓인 후에는 좀더 매콤한 맛이 생기지 않았을까해요.
국물을 보면 술안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신랑이랑 먹어 볼려고 국그릇에 나누어 담았네요.
아무래도 용량은 둘이 먹기에는 조금 작아 보이지만 그래도 맛 보기에는 괜찮을 듯 했어요.
캔에 적혀있는 글을 안 봤을 때는 면이 들어있나 생각을 했는데 실곤약이었네요.
제가 먹어본 맛은 국물은 많이는 아니더라도 얼큰한 정도이며 골뱅이맛은 그리 얼큰한 국물에 비하면 보통이었네요.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기에 신랑한테 맛이 어떤지 물어보았더니 본인은 별로라고 하네요.
신랑은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골뱅이가 어떤 맛도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먹으면서 맛있다라고 말은 하지 않아서 다음번에 또 구매하려고 하면 신랑이 생각해 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만약 다음에 다시 구매하게 된다면 캔제품인 골뱅이탕에 고추, 대파, 양파 등을 추가하여 끓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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